전국 1400여 명 참가하는 테니스 축제 열어
경북 구미시는 21~23일까지 3일간 금오테니스장을 포함한 관내 3개 테니스장에서 ‘제15회 구미새마을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며, 경북일보가 후원한다.
또한 한국테니스협회(KTA) 랭킹대회로 지정돼 개나리부, 국화부, 지역신인부, 전국신인부, 세미오픈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국에서 550여 개 팀, 총 1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순수 동호인부터 초·중·고·대학교 동호인 지도자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각 부문 우승자에게는 12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준우승과 3위 선수들에게도 각각 상금과 상패가 지급된다. 또한 공동 8강 진출자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는 매년 15개 이상의 전국 규모 생활체육 대회를 유치하며 지역 스포츠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테니스 대회 역시 대회 기간 단기 생활인구 증가로 인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구미를 찾아주신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회 기간 금오산, 지산샛강생태공원 등 지역 명소를 방문해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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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는 5월 개최되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유치해 구미를 스포츠·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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