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르포]인간 닮아가는 로봇들…엔비디아, 영화 속 미래를 현실로

시계아이콘01분 5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도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 기자가 찾은 엔비디아 부스 현장에서도 로봇은 큰 축을 차지했다.

영화 속 세상에서만 등장하던 인간과 다름없는 기능을 하는 로봇이 몇 년 새 성큼 현실로 다가온 모습이었다.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GTC 2025'에서 본 로봇들
사람처럼 청소하고, 말하고
'월-E' 로봇처럼 귀여운 모습도
시뮬레이션 거쳐 섬세한 반응

"안녕, 내 이름은‥(Hello, my name is)"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도 '로봇'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기자가 찾은 엔비디아 부스 현장에서도 로봇은 큰 축을 차지했다. 영화 속 세상에서만 등장하던 인간과 다름없는 기능을 하는 로봇이 몇 년 새 성큼 현실로 다가온 모습이었다.


[르포]인간 닮아가는 로봇들…엔비디아, 영화 속 미래를 현실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인간형 로봇 제조사 1X의 로봇이 사람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박준이 기자
AD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을 설계·제조하는 업체로, 로봇을 직접 생산하진 않는다. 대신 로봇 제조사들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칩셋, 모듈 등의 하드웨어와 개발 환경,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황 CEO는 GTC에서 세계 최초의 인간형 로봇용 오픈소스인 '아이작 그루트 N1'을 발표했다. 그루트 N1은 방대한 양의 합성 데이터로 가상의 시나리오를 통해 로봇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가진 사고 모델이다.


이날 컨퍼런스장 내부에서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로봇 모델 BDX 드로이드 '블루'가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월-E'에 등장하는 로봇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넓적한 머리와 작은 몸통을 갖고 두 다리로 아이처럼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었다.


대화할 순 없었지만, 머리를 이리저리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질문을 했을 때 말을 알아듣는 것처럼 고개를 끄덕였다. 함께 사진을 찍을 땐 잠시 동작을 멈추기도 했다.


[르포]인간 닮아가는 로봇들…엔비디아, 영화 속 미래를 현실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엔비디아의 로봇 모델 BDX 드로이드 '블루'가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사진 박준이 기자

블루는 18일 황 CEO의 기조연설 후반부에도 등장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영상 속 애니메이션에 나오던 블루는 황 CEO가 서 있는 무대 위로 등장해 그의 근처를 뒤뚱뒤뚱 걸어 다녔다. 이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가 "저기 옆으로 움직여 서봐"라는 황 CEO의 말을 알아듣고 움직이기도 했다.


황 CEO는 "이것이 우리가 미래에 로봇을 훈련할 방법이라며 블루에는 엔비디아의 컴퓨터 2대가 설치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디즈니 리서치가 엔비디아, 구글 딥마인드와 협력해 오픈 소스 물리 엔진인 '뉴턴'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로봇의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인 '아이작 그루트 N1'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아이작 그루트 블루프린트' 등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발표했다.


이중 아이작 그루트 N1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전 훈련된 상태로 제공되며, 인간의 시연 데이터를 학습하거나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식으로 훈련이 진행된다.


[르포]인간 닮아가는 로봇들…엔비디아, 영화 속 미래를 현실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인간형 로봇 제조사 1X의 로봇이 물건을 옮기고 있다. 사진 박준이 기자

현장에서는 블루뿐만 아니라 엔비디아가 다양한 업체와 협력해 개발 중인 로봇들이 등장했다. 인간형 로봇 제조사 1X의 로봇은 N1을 기반으로 물건을 옮기거나 청소기를 들고 집 안을 청소하는 등의 고도화된 생활이 가능한 모습이었다.


특히 집안일을 돕는 역할을 하는 로봇 모델은 시연 현장에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대답하거나 청소기를 들고 구석구석을 섬세하게 청소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덩치와 목소리, 행동 모두 과거 딱딱한 로봇의 행동보다 한층 더 발전한 수준이었다.


다만 현장에서는 네트워크 연결이 끊기자 로봇이 잠시 작동을 멈추는 일도 있었다. 어떤 로봇의 경우 사람의 조종 없이는 움직이지 않기도 했다.


다른 한편에서는 수술 로봇 제조사 인튜이티브의 로봇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기계 한쪽에 집게손가락을 넣고 연결된 화면으로 보이는 모습을 향해 가상 수술을 진행하자 다른 한편에 연결된 기계가 실제 손가락보다 더 섬세하게 수술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르포]인간 닮아가는 로봇들…엔비디아, 영화 속 미래를 현실로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25'에서 한 참가자가 수술 로봇 제조사 인튜이티브의 수술 로봇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 박준이 기자

로보틱스, 자율주행차 등 엔비디아는 각양각색의 AI 기술들이 내재된 자신들의 반도체 칩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황 CEO가 이번 GTC에서 발표한 블랙웰(2025년), 루빈(2026년) 등 차세대 AI 칩 시리즈부터 개인이 노트북에 직접 연결해 AI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DGX 스테이션'도 실물로 확인할 수 있었다.


AD

엔비디아 측 관계자는 "사람이 직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려면 너무 오래 걸리는데 로봇이 가상 환경에서 여러 비슷한 환경을 모두 실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라며 "이렇게 로봇에게 많은 훈련을 하게 되면 미래엔 촉감, 온도 등 사람에 가깝도록 섬세한 반응이 가능하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너제이(미국)=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 25.04.2215:00
    김재연 “압도적 정권교체…후보 단일화 열려 있어”
    김재연 “압도적 정권교체…후보 단일화 열려 있어”

    진보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재연 대표는 21일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등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가장 중요한 전제는 내란 세력의 재집권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막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진보당은 민주당, 조국혁신당, 정의당 등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원외 정당과 시민사회에도 진정성 있는 연대 제안을 하고

  • 25.04.2506:20
    "공격수 구해요" 기자가 연락해보니…SNS서 더 은밀히 공모
    "공격수 구해요" 기자가 연락해보니…SNS서 더 은밀히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라

  • 25.04.2506:20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 25.04.2406:20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 25.04.2406:20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 25.04.2315:28
    보험사기 공화국…내가 낸 보험료 매년 1조원씩 누수
    보험사기 공화국…내가 낸 보험료 매년 1조원씩 누수

    특별 기획 보험사기 1조원 시대, 왜 이렇게 커졌나①-⑵'역대 최대' 1조1503억원 '한달의 추적기'보험사기 적발액 3년 연속 1조원 돌파 편집자주"그들은 속였고, 내 보험료는 올랐다."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액이 3년 연속 1조원을 넘겼고,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허위 진단서 한 장, 가짜 사고 몇 건, 과장된 치료비 청구 하나하나가 쌓여 결국 '1조1503억원'이라는 충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