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사 '항공 신체 검사' 상담도 시작
이스타항공은 운항·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승무원과 객실 승무원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운항 승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설문 조사 결과에서 승무원들이 희망하는 건강 증진 활동으로 '수면 관리 교육'이 가장 높은 비중(49%)을 차지함에 따라 마련됐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정한 항공 전문 의사를 초청해 수면 관리 전략, 교대 근무 시 건강 관리 방법 등에 대한 이론 강의를 진행하며, 불규칙한 스케줄 근무 환경에서 승무원들이 효과적으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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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앞으로도 운항·객실 승무원의 피로도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수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조종사 자격 유지를 위한 ‘항공 신체 검사’ 상담 프로그램도 시작할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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