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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해군사관학교에 ‘스텔스 와이파이’ 구축…“군 사업 부문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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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리, 해군사관학교에 ‘스텔스 와이파이’ 구축…“군 사업 부문 성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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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지난달 27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와이파이 기반 지능형 스텔스 네트워크(ISN) 기술 리빙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빙랩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ETRI 연구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간에서 개발한 첨단 보안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머큐리와 ETRI는 해군사관학교에서 ISN 리빙랩을 운영하며 실제 국방 현장에서의 시험을 진행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국방 적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 와이파이와는 다르게 ISN은 승인된 사용자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인증되지 않은 사용자는 네트워크 존재 자체가 보이지 않게 지능적으로 ‘스텔스화’했다. 특히 트래픽 모니터링과 위협 탐지 및 차단 기능을 제공하고 외부 침입 차단에 용이해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군 등에 필요한 기술이다.


머큐리는 이번 리빙랩에 와이파이 6 유무선 공유기(AP)를 설치했으며 향후 와이파이 7 AP로 대체 공급할 예정이다. 와이파이 7 AP는 와이파이 6, 와이파이 6E의 차기 모델로 머큐리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개발한 차기 전략 제품이다. 스텔스 기능이 접목된 와이파이 7 AP를 ETRI와 함께 2025년 하반기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머큐리 관계자는 “ETRI와 함께 리빙랩과 같은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향후 정보통신기술(ICT) 개발 결과물을 국방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할 것”이라며 “군의 요구사항 청취 및 해결, 국방·안전·재난 뿐만 아니라 군이 필요한 편의와 복지를 위한 ICT 지원, K국방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개발 결과물을 토대로 보안 와이파이 AP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당사의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A)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정보보안산업 관련 시장은 약 6조 이상이며 최근 인공지능(AI)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어 보안 장비 시장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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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상황을 반영해 와이파이 AP 사업을 확대하고 작년 계약 후 올해부터 본격 공급 중인 해군 위성통신 사업(MOSCOS Ⅱ)과 더불어 스텔스 와이파이 사업화를 통해 군사업 부문에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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