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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전면쇄신 통한 적자구조 끊고 내실경영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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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 전면쇄신 통한 적자구조 끊고 내실경영으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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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크린텍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834억, 영업손실 507억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 변동의 주요 원인으로 “기수주한 프로젝트 수행 시 물가상승에 따른 원자재 투입원가 증가, 전방산업인 반도체산업의 업황 부진에 따른 수주 급감과 이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가중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삼성 등 대기업 출신의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조직과 사업의 전면 쇄신을 통한 2025년 수익성 중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과거 양적성장에서 발생된 적자요인을 모두 제거하고 초순수 국산화 개발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위주의 수주를 위해 회사의 체질을 바꿔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한 조직측면의 다운사이징과 수주규모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공사수행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성크린텍 관계자는 “지난해 말 수주한 177억 규모의 삼성E&A 초순수 설비 공사와 512억 규모의 SK하이닉스 WWT 프로젝트가 현재 변화된 공사수행시스템 아래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전방산업인 HBM(고대역폭 메모리) 등 반도체 산업의 투자 회복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에 따른 투자확대가 예상된다”며 “그에 따라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전문기업인 당사에 큰 기회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세계 굴지의 수처리 전문기업과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업무협약 등 해외사업에 대한 인프라구축의 완료단계에 있으며, 국내기업의 베트남 전자산업에 대한 투자확대에 따라 당사의 베트남법인을 통한 수처리 EPC 수주를 추진하는 등 향후 해외사업에 대한 비중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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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총 3개 자회사들의 높은 이익률 기반 실적 호조 추이가 2025년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100% 자회사 이엔워터솔루션의 산업용폐기물 자원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화됨에 따라 친환경 리사이클링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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