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센터에 안전·기술 인력 배치
롯데건설이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해 실시간 점검에 나선다.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동작구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와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 점검 체계 구축을 통해 위험 요소를 발견하면 즉시 대응한다. 롯데건설은 "본사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감시카메라(CCTV)로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라며 "중대 사고가 발생할 조짐이 보이면 작업중지권을 신속하게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전점검센터에는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인 점검과 지원을 강화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권역 안전점검센터 개소는 현장 중심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올해 새롭게 수립한 3대 핵심 전략 일환"이라며 "현장 중심 안전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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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롯데건설은 올해 1월 '안전 최우선 가치 실현, Let's be Safe 2025!'를 안전 경영 슬로건으로 정했다. 실행력 강화, 안전 관리체계 고도화, 구성원 역량 향상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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