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0여 대 대상, 4월 4일까지 신청 접수
경북 김천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25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총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상 운행이 가능한 노후 차량 950여 대를 대상으로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5등급은 경유 이외 연료 포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춰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지게차 및 굴착기 등이다.
지원 대상 차량은 신청일 기준 김천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어야 하며, 조기폐차 대상 차량 확인서에서 ‘정상 가동’ 판정을 받아야 한다. 또한 지방세 및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이 없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조기폐차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임창현 김천시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 저감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