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직장 동료에게 술병을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께 평택시 세교동의 한 식당에서 직장 동료 20대 남성 B씨를 소주병으로 가격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식당에 있던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목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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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해있었던 터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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