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청년 451명 5개월간 취업역량 교육

광주시 청년 일자리 인기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상반기 일·경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광주시는 광주청년 일경험드림에 참여하는 ‘17기 드림청년’ 451명을 대상으로 4~6일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시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참여자가 일·경험 목표를 설정하고 주도적으로 다양한 직무에 대한 로드맵 교육을 통해 직무 기초 역량을 다진다. 또 드림터(사업장)에서 원활히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감정조절 및 스트레스 관리법 등 다양한 팁을 전수받는다.
강기정 시장은 교육 이틀째인 5일 오후 드림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현장을 찾아 청년들과 ‘무·물·보(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소통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광주 맛집 다닐 때!’, ‘드림청년을 일할 수 있어 행복하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등 요즘 자신의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며 꿈과 고민을 이야기했다.
강 시장은 “경험은 자신의 나이테가 될 것이다. 지금 당장 실패냐, 성공이냐를 결론 내리기보다는 나이테를 새긴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된다”며 “청년들이 나를 딛고 오를 수 있도록 광주시는 청년들의 더 단단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금 뜨는 뉴스
17기 드림청년들은 지난달 17~19일 시청에서 열린 ‘드림 만남의 날’에 참여한 2,132명 가운데 상담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7월 말까지 최대 5개월 동안 매칭된 사업장에서 주 25시간 또는 주 40시간 일·경험을 하며, 현장에서 직무를 경험하고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