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7일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볼룸)에서 다가구?다세대 건축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매입임대주택 사업설명회'를 연다.
iH는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수요가 많은 대중교통?역세권을 중심으로 다가구·다세대 등 500가구(기존주택 및 약정형 400가구, 공모형 100가구) 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iH는 민간건설사의 신규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매입약정 방식을 확대해 매입임대 주택사업을 추진한다. iH가 사전 매입약정을 통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난 해소는 물론 공공과 민간의 중장기적 주택공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iH 관계자는 "사용승인이 완료된 주택을 매입하는 기존 방식 외에도 사전 매입확약서를 체결 후 착공하는 약정형·공모형 방식으로 매입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며 "공사단계별 품질관리를 강화해 매입주택의 시공 품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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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는 2016년부터 매입임대사업을 시작해 모두 3847가구를 매입한 뒤 저소득층, 청년,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3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해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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