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곳 설치, 교통사고 예방효과 ‘톡톡’
경남 창원특례시는 야간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횡단보도 안심등불 설치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횡단보도 안심등불은 야간에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가장자리에 비행기 활주로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하는 함몰형 LED 조명시설로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데 효과적이다.
창원시는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3년도 34개소, 2024년도 54개소 총 88개소 횡단보도에 안심등불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도 26개소에 추가설치를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시설 개선,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 고휘도 차선도색 등 현장별 맞춤형 교통안전시설 개선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 61명, 2023년 48명, 2024년도에는 36명으로 대폭 감축해오고 있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실효성 높은 시책 추진에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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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교통안전 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테마별 카드뉴스, 전광판, SNS 게시 등 온라인 홍보와 이·통장, 각종 단체 등 회의 시 현장 홍보, 버스정보시스템, 교통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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