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식당·카페·특산품 판매장 등 이용 가능
전남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내달 1일부터 ‘완도 치유 페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완도 치유 페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되며,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완도군 관광지를 방문한 후 개인 SNS에 인증 사진 3장과 해시태그, 50자 이상의 글을 남기면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으려면 먼저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여행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의 이용 개소 수와 영수증 합계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영수증 총액이 10만원 이상(1개소 이상)이면 5만원, 20만원 이상(2개소 이상)이면 10만원, 30만원 이상(3개소 이상)이면 15만원, 40만원 이상(4개소 이상)이면 최대 20만원을 쿠폰 또는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로 지원받을 수 있다.
‘완도 치유 페이’는 ‘완도 치유 페스타’ 누리집이나 완도 해조류센터 일원에서 운영하는 현장사무소에서 신청 가능하며, 쿠폰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쿠폰은 완도군 관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판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완도청정마켓 포인트는 완도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 특산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군은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 당일 기준 체도권 여행 시 1인당 1만2,000원, 섬 지역은 1만5,000원, 1박의 경우 체도권 1만5,000원, 섬은 1만8,000원, 2박 이상이면 체도권 1만8,000원, 섬은 2만1,000원을 지원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체도권은 1인당 2만5,000원, 섬 지역은 2만8,000원, 1박 이상은 체도권 3만원, 섬은 3만3,000원이 지원되고, 2박 이상은 체도권 3만5,000원, 섬은 3만8,000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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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철 관광과장은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완도 여행을 즐기며 혜택도 받아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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