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경북미래라이프대학 2025학년도 입학식 개최

지역사회 발전 기여 인재 양성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25학년도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025학년도 경북미래라이프대학 신입생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대학의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LiFE 2.0)의 일환으로 설립된 4년제 단과대학 중심으로 대구가톨릭대·경일대·경북도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에 설립됐다.

올해로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한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성인 학습자들에게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을 통해 ‘라이프케어학부’(뷰티케어·건강식품관리·원예치료·한국어다문화전공)와 ‘첨단산업학부’(에너지부품소재, 미래자동차부품전공)를 운영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생을 비롯해 재학생과 교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신입생들을 위한 대학 소개와 주요 학사와 장학제도 안내가 이루어졌다.

김용찬 대구가톨릭대 부총장은 “실패는 성장의 과정이며 도전하는 자만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다”며 “대구가톨릭대가 다년간 쌓아온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성인학습자를 위한 다양한 장학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성인학습자 특별장학금’은 신·편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규학기 수업료의 50% 이내에서 지원되며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경북미래라이프대학은 앞으로도 성인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