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신재생-e 선순환 모델 기대”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사업자 등록을 최종 승인받아 RE100 이행 수단 중 하나인 PPA 사업을 직접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직접 전기 사용자(기업)에게 판매할 수 있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공사는 운영 중인 발전소(월드컵경기장 499kW 규모 외 5개소 1,370kW 규모) 및 추가 발전원 모집 등을 통해 발전사업자와 공급사업자 역할을 동시에 맡게 되며,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직접 PPA(전력구매계약)’를 수행하게 된다.
김승남 사장은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며 “지역 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RE100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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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계통포화로 발전사업허가가 제한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의 재생에너지 전기 공급사업자 자격 취득은 지속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및 광주시 에너지 자립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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