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4000명 이상의 응시자가 몰리며 경쟁률 '4.9 대 1'을 기록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전국 2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는 총 1만4259명이 응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5% 감소한 규모로, 응시율 기준 86.2%로 잠정 집계됐다.
제1차 시험 선발예정 인원인 2900명을 기준으로 한 경쟁률은 4.9 대 1로 전년(4.8 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금감원은 과목별 과락 없이 전 과목 평균 6할(510점 중 306점)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900명까지 1차 시험 합격자를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동점자로 인해 2900명을 초과할 경우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의 정답가안은 전날 기재됐으며 이날부터 3월5일까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 접수가 가능하다. 확정 정답은 이후 외부 전문가 검토까지 거쳐 3월 중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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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합격자는 오는 4월4일 금요일에 발표된다.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 및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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