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천·안산 인접, 탄탄한 교통·생활·교육
‘e편한세상 연희’로 개발…특화 설계·최신기술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공법 등 적용
DL이앤씨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DL이앤씨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총 109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3993억 원 규모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가까운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내부순환로 및 서부선 경전철(예정), 홍대입구역 등 다양한 교통망이 형성돼 있으며, 신촌 현대백화점, AK프라자 홍대, 연남동 상권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홍연초, 연희초, 명지고, 연세대 등 교육 여건도 우수한 지역이다.
DL이앤씨는 단지명을 ‘e편한세상 연희’로 제안하며, 연희궁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고품격 랜드마크 조성을 목표로 한다. 기존 아파트 디자인을 탈피한 클래식한 입면과 수직 패턴을 적용해 독창적인 외관을 선보인다. 또한 특화 조경 브랜드 ‘드포엠(dePOEM) 가든’을 도입하고, 81.3%의 4베이(BAY) 설계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한다. 소음저감 시스템, 스마트건설 공법 등 DL이앤씨만의 기술력을 적용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주거 품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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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관계자는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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