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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노코, KAI-제노코 인수 시너지와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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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제노코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산업과의 인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노코는 위성통신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군 전술정보통신체계 에 핵심부품인 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해 위성탑재체 및 항공전자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노코 경영권을 인수를 결정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37.95%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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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제노코, KAI-제노코 인수 시너지와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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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4일 제노코에 대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인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노코는 위성통신 부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군 전술정보통신체계 (TICN)에 핵심부품인 광전케이블을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우주개발사업에 참여해 위성탑재체 및 항공전자장비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위성탑재체 ▲위성운용국 ▲항공전자 ▲EGSE 점검장비 ▲방산 핵심부품 등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노코 경영권을 인수를 결정함에 따라 최종적으로 37.95%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다.


우주 패권을 선제적으로 장악하기 위해 주요 국가들은 우주산업에 대해 정부의 지원과 민간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기술의 고도화로 인해 발사 비용이 현격히 낮아짐에 따라 소형 군집 위성의 발사는 가파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위성 시장규모는 2019년 약 8억 달러에서 2030년 약 25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은 12.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유건 하나증권 연구원은 “소형 위성의 수요 증가로 인해 위성 데이터량이 큰 폭으로 증가, 초고속 전송 핵심부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X-band 송신기는 8GHz~12GHz의 대역에서 작동하는 고주파 송신 장비로 주로 고해상도 이미지 전송에 많이 활용되는데 제노코의 X-band 송신기는 최대 720M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해 세계 최고의 전송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노코의 제품은 30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에 탑재로 Space Heritage를 획득했으며 향후 발사 예정인 3, 5, 6호기에도 탑재가 예상된다.


제노코는 위성탑재체, 위성본체, 발사체, 위성지상국까지 포괄적인 우주 관련 토탈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 연구원은 “방산업 특성상 퀄 승인 및 레퍼런스 확보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제노코의 공급 레퍼런스는 해외진출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로 작용할 것”이라며 “회전익 부문에서 소형무장헬기(LAH) 개발 사업과 상륙공격헬기 인터콤(ICS)의 올해 본 계약 및 양산 공급이 기대되고 차기 ANASIS-III 프로젝트에서도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제노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756억원, 39억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32.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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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항공우주로 대주주 전환에 따른 캡티브 물량 확보 예상, 위성 및 방산 신규 계약, 수주잔고 증가, 충당금 일부 환입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주 요인으로 판단된다”며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신규수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노코의 지난해 말 수주잔고는 약 973억원으로 추정되고 올해 말 기준 수주잔고는 120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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