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사관 침입 혐의 포함
경찰서 문을 훼손해 체포됐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2일 공용물건손상, 건조물 침입 미수 등 혐의로 40대 남성 안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전날 신청했
다고 밝혔다.
안씨는 전날 오후 11시께 군복을 입고 남대문경찰서의 출입구 유리창을 발로 차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는 당시 경찰서로 찾아가 자신을 빨리 조사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거부당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지난 14일 캡틴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중국대사관에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 침입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가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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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주한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한 혐의를 모두 포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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