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성·지역 특성 반영
내달 7일까지 제안 접수
광주 광산구가 21일 시민 제안을 받아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기 위한 ‘지명 갖기’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고시되지 않은 지명, 지역 정체성에 맞지 않은 지명을 정비하고, 지형, 표준 지명 부재로 인한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3월 7일까지 광산구 누리집을 통해 제정·변경했으면 하는 지명과 해당 지형·시설물의 상세한 주소를 적어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지적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문자로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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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시민 제안, 아이디어를 접수한 뒤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지명 제정 여부를 검토한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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