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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펀드대상]이준서 교수 "창의적이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충실한 펀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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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이준서 심사위원장(한국증권학회장)

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2025 아시아펀드대상'은 펀드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기관을 격려하고 앞으로 나아갈 혁신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은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지수 하락 여파로 국내주식 펀드에 대한 관심이 줄었고 투자 기간이 긴 펀드에 대한 환매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주식 펀드 순자산은 연초 대비 7조6000억원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운용사와 판매사를 포함한 펀드시장 참여자는 투자자가 자산을 증식시킬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으면서도 운용보수가 낮은 ETF로 자금이 몰렸고 ETF 시장 순자산 총액은 173조2000억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노후 대비용 투자 상품인 타깃데이트펀드(TDF) 설정액도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올해 아시아경제 펀드대상 심사위원회는 에프앤가이드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서면심사와 정량ㆍ정성평가를 거쳐 올해의 펀드대상 운용사를 선정했습니다. 심사 결과 대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결정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ETF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의 글로벌 ETF 운용자산은 2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전 세계 운용사 가운데 상위 12위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TDF부문 베스트운용사로는 KB자산운용을 선정했습니다. TDF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난해 점유율이 상승한 곳은 상위 5개 자산운용사 중 KB자산운용이 유일했습니다.


ETF부문 베스트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두 운용사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ETF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퇴직연금 부문 베스트운용사로는 신한자산운용을 선정했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시행한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의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공모펀드 부문 베스트운용사로 꼽혔습니다. 미국 성장주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투자와 관련된 펀드상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모펀드의 높은 수익률을 통해 운용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베스트 판매사로는 소비자와 접점이 많고 판매사 평가 및 수익률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을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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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모든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도 투자자를 위해 보다 혁신적이고 창의적이며 금융소비자 보호에 충실한 펀드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앞장 서주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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