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용인 처인구 유림동→유림1·2동으로 7월부터 분동

시계아이콘00분 5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조례 개정안 시의회 통과
행정서비스 접근성 개선

잇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급증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이 유림1·2동으로 나뉜다.


용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법정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안 등이 14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림동은 오는 7월 중 유림1·2동으로 분동된다.

용인 처인구 유림동→유림1·2동으로 7월부터 분동
AD

이번 분동은 이 지역에 ▲보평지구 ▲진덕지구 ▲유방지구 ▲고림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아파트 입주로 9000여 명이 유입되면서 지난해 10월 인구 5만명을 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유림동의 인구는 5만1752명으로 집계됐다.


분동이 확정됨에 따라 시는 오는 4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 필요 예산을 반영해 오는 7월 '유림동 행정복지센터'를 '유림1동 행정복지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유림2동 행정복지센터'를 새로 열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림1·2동은 경안천을 기준으로 행정동이 나뉜다. '유림1동'은 7㎢ 면적으로 유방동 유방1~6통, 10~15통을 관할한다. 지난해 말 기준 6291세대, 1만3051명이 생활한다. '유림2동'은 6.5㎢로, 유방동 유방7~9통, 고림동 고림1~26통을 담당한다. 1만4681세대 3만7931명이 관할이다.


유림동 분동에 따라 시 행정구역도 4읍·3면·31동에서 4읍·3면·32동으로 개편된다.


앞서 시는 인구 증가에 따른 분동 작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7월말 유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간담회를 갖고 관련 계획을 밝혔다.


그해 8월 말에는 주민설명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분동 대상 지역 명칭과 법정동의 경계 기준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9월에는 '행정구역 조정 기본계획(안)'을 수립한 뒤 '용인시 지명위원회'에서 행정동 명칭을 '유림2동'으로 결정했다.


시는 이번 분동으로 주민들의 행정복지센터 이용과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서비스와 도시의 민원 해결 등 주민의 삶과 밀착된 행정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AD

이 시장은 "이번 분동으로 지역 주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보다 충실하게 제공하기 위해 시의 공직자들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광역시급에 걸맞은 행정체계 구축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