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는 지난해 다양한 시책 및 사업에서 거둔 성과로 수상한 포상금의 중 5200만원을 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포상금은 ▲시군종합평가 우수행정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시책 성과를 인정받아 받은 국도비다.
기부한 포상금은 오산시 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기장학금은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장학금이다.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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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 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관내 특기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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