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은 농어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식량 안보 확보, 생태환경 보존 등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에 대해 보상하고 인구감소·고령화 등의 농어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급되는 수당이다.
앞서 군은 2023년 7,849명에게 47억원, 2024년 7,978명에게 47억8,0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올해 신청자 8,195명 중 심사를 통과한 농어민에게 총 4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 조례’에 따라 5개 항목에 대한 적격 여부 심사 후 3월 초 함평군 농어민 공익수당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0만원 상당의 함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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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익 군수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물가 시대에 농어업인의 경영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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