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TIMEFOLIO 코스피액티브 ETF가 지난 1년 7.4% 상승해 코스피를 추종하는 ETF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3.8% 하락한 것을 고려했을 때 시장 대비 수익률 11.2%포인트(P)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기준 TIMEFOLIO 코스피액티브 ETF는 지난 1년간 7.4% 상승했다. 국내 대형주와 주도주를 고르게 분산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표적인 시가총액 상위 종목부터 HD현대일렉트릭, 삼양식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국내 주식시장을 주도한 종목 비중을 적절하게 조정한 결과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
최근 시장 주도 테마인 AI 로봇, 밸류업, 조선에 해당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 메리츠금융지주, 한화오션 등을 적극적으로 편입하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했다. 액티브ETF와 패시브ETF의 차이를 보여줬다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설명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본부 김남의 본부장은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은 이미 시장에서 예측한 만큼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 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로봇, 반도체 등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기업 투자 매력도는 지속될 것"이며 "시장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반영하는 성과로 증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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