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3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도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집수리를 원하는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공설비 등 건축 전문가를 파견해 상황에 맞게 공사방법을 제시하는 등 자문 활동을 해주는 ‘찾아가는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기술자문’ 사업 지원 대상을 올해부터 3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는 적절한 공사방법을 알기 어렵거나 공사업체를 직접 선정하기 어려운 고령자나 비전문가를 지원해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주택의 유지 및 보수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이 사업을 도입했다.
올해는 시군에서 추천한 40곳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현장에는 건축사, 건축시공기술사, 설비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기술자문 위원이 직접 방문한다. 기술자문은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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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집수리는 단순한 보수가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쉽게 집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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