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제2중앙경찰학교·폴리스메디컬타운 입장 밝혀
오는 4월 2일 치러지는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전만권 예비후보는 11일 "초사동 일원의 경찰 현안들을 올해 상반기 내로 가시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경찰병원과 제2중앙경찰학교, 폴리스메디컬타운 조성 등 초사동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경찰병원에 대해선 "중부권 재난거점병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현재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50병상 규모와 24개 분과, 6개 센터를 유지하고, 경찰과 일반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2중앙경찰학교에 대해서는 "기존 충주 중앙경찰학교의 시설이 노후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아산이 최적지라고 본다"라며 "현재 후보지에 대한 B/C 분석(비용 대비 편익 분석)이 진행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폴리스메디컬타운 조성과 관련해선 "특수의료진을 양성하고 중증외상센터와 재난 대응시설을 갖춘 종합 의료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경찰병원과 준공 시점을 맞추기 위해 김태흠 충남지사에게 매달려 충남개발공사와 협력해 신속한 진행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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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비후보는 "시장 중심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예산 확보와 신속한 절차 진행을 통해 시민들에게 확실한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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