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성을 보여준 비에이치아이의 주가가 10일 상승세다.
10일 오전 9시21분 기준 비에이치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1320원(6.66%) 오른 2만1150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4분기 비에이치아이는 매출액 1472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6% 증가, 17.7% 감소한 실적이다. 시장 평균 전망치인 매출액 1190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을 웃돌았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비에이치아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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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 프로젝트 등 지난해 수주 건의 매출 인식이 빠르게 진행됐다"며 "작년 말 기준 국내외 신규 수주액이 1조4800억원을 기록했고, 수주 잔고도 약 1조5000억원에 달해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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