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동해 심해 가스전 유망구조인 '대왕고래'에서 처음 진행한 탐사시추 결과 경제성 있는 가스전으로 개발할 수준에는 크게 못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9시23분 한국가스공사는 전날 대비 14.1% 내린 3만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고위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을 통해 "시추 과정에서 가스 징후가 일부 발견됐으나 경제성을 확보할 만한 수준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관계자는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향후 탐사에 유용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투자 유치 과정에서 리스크 저감과 성공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