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 등 1255개소 마스크 35만여개 지원
울산시는 최근 각종 호흡기감염병이 급증함에 따라 고위험군이 많은 노인복지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이는 “노인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시설과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감염 취약시설에 방역마스크를 배부해 감염병을 예방하라”는 김두겸 시장의 긴급지시에 따른 조치이다.
배부 물품은 마스크(KF94) 35만여개로 노인복지시설 924곳, 요양병원 224곳, 정신건강증진시설 10곳, 장애인 복지시설 87곳 등 총 1255곳에 배부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호흡기 감염병 급증에 따라 대시민 홍보 강화에 나섰으며 특히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구·군 보건소에 고위험군의 감염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아직 접종받지 않은 아동, 어르신들이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접종을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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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감염 취약시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현장 방문, 촉탁의 독려, 방문접종팀 운영 활성화 등 호흡기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실내 환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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