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이달 17일(오후 2시)~19일(오후 2시)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전년대비 1.5배 늘어난 2243명이다. 이는 공공기관 중 최다 규모라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올해 채용인원을 늘리고, 시기도 예년보다 앞당겼다.
모집 분야는 ▲사무영업(725명) ▲운전(280명) ▲차량(380명) ▲토목(313명) ▲건축(135명) ▲전기통신(410명) 등 6개 직렬이다.
선발 유형 및 인원은 공개경쟁 1553명, 자격증 제한경쟁 422명, 거주지 제한경쟁 18명, 보훈·장애인 전형 250명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코레일은 지역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전국을 6개 권역(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대구 경북권·부산 경남권)으로 나눠 모집하고, 평가는 직무 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자립준비청년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가점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검증, 필기시험, 실기시험, 면접시험 순으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2주 이상의 채용형 인턴 과정을 거쳐 최종 정규직으로 임용된다.
입사 지원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채용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채용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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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해 코레일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채용 규모를 늘리고, 일정도 앞당겼다”며 “우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 전형도 마련한 만큼, 패기와 열정을 가진 청년 다수가 지원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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