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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올해 지원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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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공동 주최…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사업 한눈에 확인
중기부 ▲창업벤처 ▲정책자금 ▲수출 ▲R&D ▲보증 ▲소상공인 지원 등 안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실무자 통한 1:1 맞춤형 상담 진행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올해 지원사업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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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10일 관악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중소벤처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과 혁신성장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려 기업 참여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행사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창업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벤처 ▲정책자금 ▲수출 ▲R&D ▲보증 ▲소상공인 지원 등을 비롯, 정부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행사 현장에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우리은행과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제공하는 기업 금융, 보증 지원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인과 소상공인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에 현장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연말부터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상반기 지원 규모에 해당하는 35억 원의 융자를 조기 모집하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예산을 우선 투입했다.


하반기에는 ‘관악 중소벤처진흥원’을 설립, 본격 운영한다. 이는 관악의 벤처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기관의 지원사업을 한눈에 이해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위한 올해 지원사업 안내


마포구, ‘따뜻한 한 끼’로 온정 나눌 효도밥상 급식기관 모집

경로당, 종교시설 등 급식 운영 가능한 기관 대상

급식 기관에는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반찬과 국 배송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효도밥상’ 사업에 참여할 급식 기관을 2월 14일까지 모집한다.


‘효도밥상’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점심 식사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당뇨, 고혈압 등 건강 상담까지 시행하는 마포구만의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025. 1. 22.) 현재 마포구에 소재하고 급식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경로당과 종교시설 등이다. 또한 일 평균 2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급식 기관으로 선정되면 아침마다 ‘효도밥상 반찬공장’에서 조리한 따뜻하고 신선한 반찬과 국이 배송돼 어르신의 영양을 책임진다. 또한 급식 기관에는 운영에 필요한 인력 등이 지원할 예정이다.


마포구는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복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2월 중 최종 급식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효도밥상에 참여하려는 급식 기관은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마포구청 6층 어르신동행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류와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돌봄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할 사안”이라며 “어르신의 일상을 책임지는 효도밥상을 더 많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는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효도밥상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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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올해 효도밥상 반찬공장을 추가로 조성하고 급식 기관을 100개까지 늘려 최대 4000명의 어르신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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