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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월 임대료 3만(1인실)~5만(2인실) ‘청년창업이룸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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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13일 개소 후 청년 예비 창업가 10명 입주… 본격 운영 시작
월 3만~5만 원 임대료 이용, 공공요금 면제·창업 프로그램 우선 지원 혜택
4일 김경호 광진구청장 방문, 입주 청년 격려… “청년창업이룸터에서 좋은 결실 맺길”

광진구, 월 임대료 3만(1인실)~5만(2인실) ‘청년창업이룸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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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난달 13일 ‘청년창업이룸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청년창업이룸터’는 잠재력을 가진 청년 예비 창업가들을 위한 구 직영 공공형 공유오피스로, 중곡4동경로당(긴고랑로 39길 57)과 화양장수경로당(군자로 36) 2곳의 유휴공간에 어르신과 청년이 공존하는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재탄생했다.


사무실에는 총 10명의 청년이 핸드메이드 소품 제작, 온라인 커머스 구축 등 다양한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입주했다.


입주 청년은 1인실 월 3만 원, 2인실 월 5만 원의 임대료로 창업을 위한 개별 업무공간과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시중 공유오피스 대비 월 20~30만 원 이상 저렴한 비용이며, 공공요금 또한 면제돼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광진’과 연계한 창업 프로그램에 대한 우선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4일 청년창업이룸터 2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청년들을 만나 격려했다.


김 구청장은 “청년창업이룸터가 초기 자본이 부족한 청년 예비 창업가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나아가 성공의 문을 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들이 이곳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광진구청 누리집 ‘청년포털’에서 청년을 위한 지원 정책,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진구, 월 임대료 3만(1인실)~5만(2인실) ‘청년창업이룸터’ 개소

광진구, 매월 1회 ‘전통시장 비우기(청소)의 날’ 운영

2025년부터 전통시장 내 정기적 위생 방역 추가 실시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깨끗한 전통시장을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 사업을 2025년에는 더욱 확대 운영한다.


2023년부터 도시비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 사업은 구와 전통시장이 합심하여 시장 내 점포 및 통로 등을 정기적으로 청소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지역 내 8개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시장 내 물청소는 시장별로 청소 일정을 구로 제출하면 청소과와 조율하여 실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시장 통로, 개별 점포, 주변 골목까지 자율적으로 대청소를 하고 불필요한 물건은 폐기하며 황색선 준수 여부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또한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한 화재알림시설, 전선, 멀티탭, 난로 등 시장 내 시설물도 꼼꼼히 점검하며 시장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를 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에 방역 전문업체를 통한 위생 방역을 추가 실시하여 시장 공용공간 내 해충 방제 활동을 통해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시장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구에서는 ‘전통시장 비우기의 날’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지속하기 위해 시장별 청소 책임관제를 시행하여 상인들의 주도하에 자율적이지만 적극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또 우수 시장 및 점포를 선정하여 ‘우리 시장 청결지킴이’ 현판식을 진행하고 감사장을 수여하는 등 상인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시장은 좁고 깨끗하지 않아 불편하다는 편견은 광진구에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청결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구와 상인들이 함께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구민들이 시장을 방문하여 변화된 모습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진구, 월 임대료 3만(1인실)~5만(2인실) ‘청년창업이룸터’ 개소

동대문구, 초등생 영어 교육 위해 한국외대와 맞손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과 성장 기회 제공...한국외대 방과후 영어 교사단 ‘외대쌤’ 선발해 교육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와 5일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맞춤형 영어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동대문구와 한국외대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영어 사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과 전문화된 교육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초·중등 전환기 영어 교육을 위한 맞춤형 교안 개발 ▲한국외국어대학교 방과 후 영어 교사단 ‘외대쌤’ 선발 ▲‘외대쌤’ 연수 및 수업 컨설팅 등 역량 강화 ▲방학기간 관내 학생 대상 영어 방과 후 교육 운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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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동대문구’라는 목표 아래 구의 역할, 대학의 역할의 한계를 구분 짓지 않고 협업하여 관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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