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종합청렴도 4년 연속 '1등급' 목표
전남 보성군은 3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보성군, 보성군의회,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3개 기관·단체와 함께 ‘2025년 반부패·청렴 실천 결의와 서약식’을 가졌다.
청렴 실천 결의 및 서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 안시영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 대표자를 비롯한 참석자 모두는 ▲공직사회 부패척결 ▲부당이익 금지 ▲알선 및 청탁 근절 ▲외부 부당 간섭 배제 등의 내용을 담은 청렴 결의문을 낭독하고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선도기관으로서의 청렴 실천 결의를 굳건히 다졌다.
특히 이번 결의와 서약식은 군수, 군의회 의장,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5급 이상 읍·면장, 부서장 등 40여명의 간부공무원이 전원 참석해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했으며, 참석자들은 부패 척결 및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각 부서 및 읍면에서는 오는 1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추진하고 업무일지 청렴서약서 서명을 통해 보성군 공직자로서 청렴 의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줄 것이다”며 “항상 군민 곁에서 소통하면서 청렴군정 실현으로 보성다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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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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