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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불성립에 수사·기소 엉터리 분량 삭제"…홍준표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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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죄 설명한 20여분 모두 삭제·편집"
"무편집본 보고 현 정국 판단해야" 강조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이 MBC에 출연해서 한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편집해 스페셜 편으로 재방송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3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제 방송된 질문들 스페셜 편에서 잘려 나간 20여 분은 대부분 내란죄가 왜 안 되고 검찰, 공수처(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수사, 기소가 왜 엉터리고 법원의 체포영장이 왜 엉터리인지 내가 말한 부분은 의도적으로 모두 삭제, 편집했다"며 "구속기간 연장 결정을 왜 법원이 기각했는지 수사권 없는 검찰, 공수처 수사 서류가 왜 무효인지 설명한 부분도 모두 삭제하고 편집했다"고 주장했다.

"내란죄 불성립에 수사·기소 엉터리 분량 삭제"…홍준표 뿔났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자신이 MBC에 출연해 한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편집해 스페셜편으로 재방송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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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 측 사람들이 MBC는 절대 나가선 안 된다고 나한테 말하고 있었는데, 그렇지만 나는 설마 그렇게까지 하겠느냐고 생각하고 출연했는데 역시 MBC는 못 믿겠다"며 "생방송 토론도 편파적으로 악마 편집해서 재방을 하다니 기가 막힌다"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전날에도 SNS에 해당 방송에 편집에 대해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유시민 전 장관 말은 대부분 그대로 방송된 거 같은데 내가 한 말은 많이 편집된 거 같다"며 "곧 (유튜브) 'TV홍카콜라'에도 무편집 동영상이 뜰 거다. 편집본에서 못 보시던 내용도 볼 수 있을 거다. 무편집본을 보시고 현 정국을 판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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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29일 홍 시장은 오후 8시 20분부터 2시간 동안 유시민 작가와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정국에 관해 토론했다. 이는 MBC와 M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됐고, 2일 오후 스페셜 방송으로 1시간 30분가량의 편집본이 방송됐다. 현재 유튜브 채널 'MBC PLAYGROUND'에도 전반부 35분, 후반부 40분 분량의 영상이 공개돼 있다. 영상 도입부에 '본 방송은 2025년 1월 29일 방영된 '질문들'을 축약한 편집본입니다'라는 자막이 나온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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