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선물 상품으로 액막이 명태 주목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새해 운테리어(운+인테리어) 상품으로 '액막이 명태' 관련 수요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늘의집의 지난해 4분기 액막이 명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관련 거래액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한 달간 액막이 상품 거래액은 같은 해 10월 대비 약 40% 증가했고, 상품 구매자 수도 두 달 새 약 30%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최근 한 달간 관련 검색량도 1만4000건 이상을 기록했다.
액막이 명태는 북어를 명주실에 매달은 모습으로, 집들이·개업 등 중요한 변화의 순간에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좋은 기운을 얻길 기원하는 풍수지리 아이템이다. 오래 간직할 수 있고 의미 있는 마음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최근엔 여닫이문에 달아 인기척을 느낄 수 있는 도어벨이 포함된 액막이 명태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오늘의집은 설명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전통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여겨온 액막이 명태가 이른바 '운테리어' 아이템으로 꼽히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상품군으로 떠올랐다"며 "고객들이 특별한 순간에 필요한 인테리어 아이템을 오늘의집에서 발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 큐레이션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