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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부산은행, 하반기 공동대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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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대출 상품도 협력

케이뱅크-부산은행, 하반기 공동대출 나선다 ▲ 22일 부산은행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왼쪽)과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이 업무 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케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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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가 부산은행과 손잡고 이르면 올 하반기 공동 대출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뱅크의 모바일 금융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과 최대 규모 지방은행인 부산은행의 금융업 노하우 및 강력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윈-윈'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으로 공동 대출 상품을 비롯해 고객 편익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혁신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다는 목표다.


우선 양 은행은 대출 재원을 함께 부담하는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해 올 하반기 중 고객에게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2017년 출범 이래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IT 역량과 1300만 고객, 금융·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신용평가모형(CSS)을 갖추고 있다. 고객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심사 시스템이 강점이다.


지방은행 중 최대규모인 부산은행은 60여년간 쌓아온 금융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200여개 지점에 달하는 강력한 인프라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 규모는 90여조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재원도 강점이다.


이러한 양 은행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대출 상품을 개발해 각 은행의 CSS 모형을 활용, 공동 심사·실행해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에 걸친 다양한 창구에서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상생 금융 확대를 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객을 위한 기업 대출 상품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은행은 상품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제휴 사업과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금융 상품을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실행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각 영역에서 뚜렷한 강점을 가진 양 은행이 긴밀히 협력해 금융 소비자 보호 및 혜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이라며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성공적인 윈-윈 협업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성빈 부산은행 은행장은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의 전략적 협력을 바탕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공동 마케팅을 지속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오로지 고객만을 생각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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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우형 은행장은 이번 부산은행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기존 업무 협약을 체결했던 부산·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한국주택금융공사·경남은행 등 지역 금융기관을 방문해 추가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서울·부산·대구·경남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보증서 대출을 출시하는 등 상생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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