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관내 학교 226교 무료 주차장 운영
설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교육청 관내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이 무료 개방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설 명절기간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돕기 위해 관내 공·사립 226개 학교의 운동장 및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관악구 29곳, 성북구 24곳, 동작구 20곳, 강남구 16곳 등이다.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와 학교별 개방시간 등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청은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학교 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주차 공간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 시민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님과 친지들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더욱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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