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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창평 전통시장 재건축공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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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관광지 연계 지역 ‘관광명소화’
상점·문화복합공간·전망마루 등 갖춰
기공식 이어 ‘설맞이 장보기’ 행사도

담양군, 창평 전통시장 재건축공사 ‘첫 삽’ 전남 담양군은 지난 20일 이병노 군수와 이개호 의원, 정철원 담양군의장, 조성순 창평시장상인회장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평시장 재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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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0일 창평 전통시장 재건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병노 군수와 이개호 국회의원,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군의원, 조성순 창평시장상인회장 등 150명이 참석했다.


지난 2022년 12월 화재 이후 임시 시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던 창평시장은 2023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60억원, 지난해 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38억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98억원(도비 55억원, 군비 43억)을 투입, 재건축을 진행하게 됐다.


새롭게 지어질 창평시장은 창평면 창평리 209-1번지 일원 3,504㎡(1,060평)에 지상 2층, 총면적 2,760㎡(835평) 규모로, 지역 상권 중심지이자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 창평 전통시장 재건축공사 ‘첫 삽’ 담양 창평시장 조감도. 담양군 제공

1층은 일반상점 44개소, 휴게편의시설(임산부휴게실), 문화복합공간(중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청년몰 6개소와 관리사무소, 화장실, 전망마루(야외경관 조망이 가능한 복도)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기공식에 이어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이 군수를 비롯한 지역민, 공무원 등 150명과 함께 창평 임시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군수는 이날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주요 성수품 물가동향을 파악했다. 또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원산지표시제 시행 여부를 점검하며 공정거래 질서 확립에도 앞장섰다. 오는 22일엔 담양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민생안정 대책을 수립해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군은 앞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1월 한 달간 지류형 담양사랑상품권 1인당 금액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했다.



이 군수는 “새롭게 단장하는 창평시장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에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지역의 대표 명소이자 지역 상권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다가오는 명절,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기가 가득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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