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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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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4만5000대
인기 차종 하이브리드 출고 대기 길어질듯
현대차 노사, 팰리세이드 '적기 양산' 다짐
정의선 회장 "포용력있고 강건한 차 만들어 달라" 주문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오늘 계약해도 올해 안에 받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현대차 영업점 관계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내놓은 풀체인지 신형 팰리세이드가 출시 초기부터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당일 이미 올해 판매 목표의 78%를 조기 달성했다. 특히 주문의 70% 정도가 하이브리드(HEV) 차종에 몰려 팰리세이드 HEV는 지금 계약하더라도 내년은 돼야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올 정도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팰리세이드는 지난달 20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 약 3주 만에 4만5000건의 계약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차가 밝힌 올해 국내 판매 목표 5만8000대의 78%에 달하는 수치다. 생산 가능 대수를 고려하면 HEV의 경우 이미 올해 물량이 소진됐으며 가솔린도 가능 판매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현대차 영업점 관계자는 "출시일 당일(15일) 계약을 한다고 하면 가솔린은 이르면 3개월, HEV는 이르면 올해 4분기 아니면 내년으로 넘어간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가격이나 출고 시기를 고려해서 가솔린으로 선택을 바꿔 빨리 받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현대차가 14일 진행한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에서 신차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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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처음 출시된 1세대 팰리세이드는 가성비 좋은 패밀리카로 인기몰이를 했다. 반면 6년 만에 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2세대 팰리세이드는 '프리미엄 플래그십 SUV'로 타이틀을 바꿔 달았다. 이전 세대 대비 실·내외 디자인에 고급감을 한층 높였으며 현대차그룹 최초로 차세대 HEV 시스템을 적용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차종이라는 이미지를 더했다.


이번 신차 출시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 회장은 현대차를 대표하는 최상위 SUV이자 패밀리카의 대명사로서 팰리세이드를 포용력 있고 강건한 차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현대차가 14일 진행된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에서 신차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그룹 최초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그룹이 개발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됐다. 그동안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나 대형차에 실리면 엔진 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차는 2.5 터보 엔진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HEV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 1.6 HEV는 1개의 모터가 구·시동을 동시에 담당했다면 새로운 2.5 터보 HEV는 모터 2개로 역할을 나누어 연비를 극대화했다.


2.5 터보 HEV를 탑재한 팰리세이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334마력의 힘을 낸다. 1회 주유하면 1000㎞가 넘는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또한 1.65㎾h 고전압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차처럼 V2L(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9인승 모델을 추가하고 3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면서 패밀리카로서 실용성도 강조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이전 세대 대비 휠베이스가 70㎜ 늘어났고, 3열 유리를 확대해 개방감을 더했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9인승 모델도 운영한다. 1열 가운데 좌석에 접이식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에 3명이 앉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 9인승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별소비세 면제는 물론 영업용으로 등록하면 부가가치세도 환급받을 수 있다. 가격은 9인승 기준 가솔린 모델이 4383만원부터, 9인승 HEV는 4982만원부터 시작이다.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신형 팰리세이드 9인승 모델의 1열 좌석 모습. 접이식 멀티 콘솔을 활용해 1열에 3인이 앉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 제공
'수출 주력 차종' 팰리세이드의 의미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메종 디탈리'에서 열린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행사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바로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 지부장이다.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 출시 행사에 함께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 노사는 완벽한 품질의 팰리세이드를 '적기 양산'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현대차 노사가 '적기 양산'을 강조하는 이유는 증산을 두고 어려움을 겪었던 1세대 팰리세이드의 기억 때문이다. 현대차는 미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던 팰리세이드의 증산을 원했지만, 노조는 생산 라인 속도를 올리면 작업자의 노동 강도가 높아질 수 있다며 반대했다. 이에 현대차는 미국 생산까지 타진했으나 노조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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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현대차 노사는 국내 공장 라인 간 생산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증산에 합의했다. 현재 팰리세이드는 울산 2·4·5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연간 생산 가능 대수는 20만대 수준이며 이 중 15만대 이상이 해외로 수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는 "완벽한 품질과 적기 양산을 통해 고객 만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 6년만에 내놓은 팰리세이드 '돌풍'…"오늘 계약해도 내년에 받는다" 14일 진행된 신형 팰리세이드 론칭 행사에서 현대차 노사 대표가 신차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문용문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정유석 국내사업본부장, 박성열 현대차지부 판매위원회 의장. 현대차 제공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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