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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5개 읍·면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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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162명 위촉…"주민 스스로 문제 해결"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 5개 읍·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 영암군민회관에서 ‘제1기 영암군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열었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영암읍, 시종면, 도포면, 군서면, 서호면 주민자치위원 162명은 위촉장을 받고, 앞으로 2년 동안 각 읍·면에서 주민자치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선언했다.

영암군, 5개 읍·면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 우승희 영암군수가 제1기 주민자치회 출범식에서 위촉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영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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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식에서 우승희 영암군수는 “지역에서 첫 출범하는 주민자치회의 위원들에게 성공적 주민자치 정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며 협력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길 바란다”며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 30년이 된 올해 출범한 영암의 주민자치회가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선도하는 새 모델을 만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주민자치회 추진 경과, 주민자치위원 결의문 낭독, 출범 퍼포먼스, 주민자치 특강 등이 진행됐다. 영암군은 읍·면 주민자치회 출범을 위해 지난해 정책간담회와 읍·면 순회설명회를 12회 진행하며 주민자치회 필요성과 비전을 군민에게 알렸다.


나아가 ‘주민자치 시범 읍·면 공모’로 5개 읍·면을 선정하고, ‘영암군 주민자치학교’로 7차례 주민 교육을 진행한 이후 제1기 주민자치위원을 공개 모집해 선발했다.


출범식에서 위촉받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앞으로 각 읍·면으로 나눠 마을 의제를 제기·해결하며 지역 주민자치 활동을 주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제1기 주민자치회가 풀뿌리민주주의 주민대표제도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자치회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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