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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설 명절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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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안정 등 7개 분야 26개 과제
“시민 중심 설 연휴 지원”

광주 광산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광산구는 14일부터 30일까지 소외 이웃 지원, 물가 안정·경제 위기 대응 등 7개 분야 26개 과제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7,970개의 가정·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핀다. 5개 경로식당에는 연휴 동안 648명 어르신에게 대체식을 제공한다. 결식 우려 아동에게는 아동 급식카드 충전을 지원한다.


또 명절 성수품 가격 변동과 원산지를 점검하고, 지역 기업과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노동자 권리를 보호하는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겨울철 대설·한파 등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이어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한다. 연휴 동안 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광산구·광산구보건소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 당일인 29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 매일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불법 쓰레기 투기 및 불법 광고물을 단속한다.


광주 광산구, 설 명절 시민 생활 안정 종합대책 추진 광주 광산구 청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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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은 “설 연휴 동안 광산구를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 재난 안전, 도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중심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며 “무엇보다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고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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