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오세훈, '탄핵 촉구 집회에만 대처' 보도에 "왜곡…삭제해야"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악의적인 조작 보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탄핵 촉구 집회만 대처하려고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왜곡 보도를 했다. 삭제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오 시장은 8일 페이스북에 "MBC가 메인 뉴스에서 명백한 왜곡 보도를 했다"며 삭제를 촉구했다.


오세훈, '탄핵 촉구 집회에만 대처' 보도에 "왜곡…삭제해야" 연합뉴스
AD

그러면서 오 시장은 "어제 행사장에서 MBC 기자가 갑작스럽게 한남동 전체 차로 점거 시위에 대해 질문했다"며 "저는 찬성과 반대 시위대 양쪽 다 위법은 있으면 안 된다고 답했는데도 MBC는 제가 진보 시위대만 처벌하려 하는 것처럼 보도했다"고 반론했다.


서울시 또한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금번 한남로 관련 조치는 단체의 정치적 성격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항"이라며 "시는 헌법상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당연히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이를 침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했다.


오 시장은 이어 "공영방송이 진영논리에 빠져있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데 사실을 외면하고 악의적인 조작 보도까지 하고 있다니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언론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문제 보도를 즉각 삭제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 우회 운행과 교통정보 안내는 물론 과도한 도로 무단점거 시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도록 경찰에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