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총사업비 629억 원이 투입된 성주 우회도로(국도 40호)를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성주 우회도로는 남포면 읍내리에서 미산면 도화담리를 연결하는 도로다. 총 길이는 5, 28km로 옥동터널1.6km를 포함해 폭 10.5m에서 19.5m의 2차선 도로이다. 이 도로는 지난 2018년 3월 착공 후 7년 만에 개통됐다.
시는 성주 우회도로 개통으로 주행시간이 8분 단축돼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남부지역과 외곽지역을 연결하고 있어 교통 정체를 완화하고 물류 이동의 효율성도 증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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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은 “성주 우회도로 개통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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