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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임시안치소에 냉동 컨테이너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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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시신 급속 부패할 수 있어" 우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임시 안치소에 냉동 컨테이너가 투입됐다.


30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사고 수습 당국은 무안 공항 격납고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 근처에 시신을 보존하기 위한 냉동 컨테이너 10여대를 설치했다.


'제주항공 참사' 무안공항 임시안치소에 냉동 컨테이너 투입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해 승객 대부분이 사망하는 대참사가 발행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사고 기체 잔해가 놓여 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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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가족협의회 측은 이날 "겨울이지만 온도가 올라가고 있어 시신들이 급속히 부패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며 추가 냉동 컨테이너를 신속히 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당국은 훼손 정도가 심한 시신이 많아 가족들과 유전자 정보(DNA)를 일일이 비교해 검안을 끝낼 때까지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장례 절차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원 확인 후 검안까지 마친 경우 유족 별로 희망하는 장례식장에 시신이 안치될 예정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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