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한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할머니와 손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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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한 단층 한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발생한 지 약 3시간30분 만인 오후 8시31분께 진화됐지만, 80대 할머니와 7살 손자가 집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의 가족 2명과 세입자 1명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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