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는 26일 제32회 청소년지도사2급 면접시험에 이 대학 재학생·졸업생 25명이 합격해 92.59%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들 학생은 2박 3일 연수를 거쳐 해당 청소년지도사2급 자격증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시험에는 이 대학 상담·임상심리학과(학과장 김민정)는 4학년생 17명이 응시해 16명이 합격했다. 이 학과 졸업생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까지 포함한 총 응시자 27명 중 25명이 합격했다.
이런 성과는 동명대가 운영 중인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3.0) 산학연클러스터 과정 교육의 도움이 컸다. 동명대 한국어교육다문화학과 박수영 교수는 이 강좌를 통해 재학생·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일까지 4주간 4회에 걸쳐 청소년 관련 법률·정책, 청소년 사업의 이해, 청소년 연구 이론 등을 특강을 했다.
동명대 상담·임상심리학과는 재학생들의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을 위한 전문상담사2급, 청소년상담사3급, 미술심리치료사 등 다양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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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지도사(2급) 자격증은 청소년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해 청소년활동 등 청소년육성 업무 경력과 기타 자격을 갖춘 자로서 검정에 합격하고 소정의 연수 시간을 이수한 자에게 여성가족부장관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 자격증 소지자는 청소년수련시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단체·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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