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이상밴드·린 등 공연
2036년 하계 올림픽 유치 기원·새해 다짐도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4 전주 제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제야 축제는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예술인 및 단체의 공연을 통해 새해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흥을 돋우고, 전북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도 펼쳐진다.
이어 문화공연으로는 ▲대표 조선팝 밴드 ‘이상밴드’ ▲전주시립국악단 ▲타악연희원 ‘아퀴’ ▲‘전주한옥마을 씽스트릿’에 참여했던 ‘063컴퍼니’와 ‘쟈니컴퍼니’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보여줄 ‘생동감크루’의 화관무 공연이 준비된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린(LYn)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는 ▲1년 후 소중한 사람에게 배송되는 ‘느린 우체통 엽서 적기’ ▲새해 소망 맞추기 및 전통놀이 체험 ▲2024년 마지막 밤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 및 포토존도 마련된다.
특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새해 카운트다운과 함께 ▲타북 행사 ▲2036 하계올림픽 전북 유치 기원 및 2025년 새해를 알리는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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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시장은 “시민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2025 을사년을 맞이하는 이번 제야 축제가 많은 시민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2025년 새해에는 문화·경제·복지 등의 분야를 더욱 단단히 해 강한 경제 전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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