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6일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경기도와 시군에서 실시한 공동주택관리 감사 사례를 중심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관리비 집행 및 회계처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장기수선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 사용 ▲자료의 보관 및 공개 등 공동주택 관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분야별로 정리했다.
특히 최신 경기도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 및 국토교통부 질의회신 사례와 법제처 법령해석 사례를 함께 수록해 관리주체 실무자와 입주민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경기도는 2017년부터 매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해 도내 의무 관리 대상 공동주택 4800여 단지와 31개 시군 담당 공무원에게 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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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례집은 공동주택 관리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 현장에서 관행적으로 발생되는 문제점들이 개선돼 올바른 관리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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