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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담양군수, 자매도시 9곳에 고향사랑기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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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간 다방면 교류·협력 이어가길”

이병노 담양군수, 자매도시 9곳에 고향사랑기부금 이병노 담양군수가 자매결연도시 9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식. 담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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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은 이병노 군수가 국내 자매결연도시 9개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23일 전했다.


군은 대구 달성군, 서울 성북구·용산구, 대전 서구, 충남 계룡시, 충북 제천시, 전남 신안군, 광주 남구, 경기 성남시 등 9개 지자체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탁에 따라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 최재훈 달성군수도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상생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이 군수는 “연말 자매결연 지자체에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을 결심했다”며 “내년에도 다방면의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내년 1월부터는 연 상한액이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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