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교육·실천조례 제정, 문화 확산 기여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제 3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ESG 확산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전남도교육청을 비롯해 ESG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17개 기관이 상을 받았다. 주민직선 4기 공약에 따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한 도 교육청은 지난해 ESG 지원센터 구축·도입계획을 수립하고 ESG 교육 ·실천 조례 제정, ESG 교육 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ESG 실천 사업 관리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 운영 ▲학부모 역량 강화 연찬회 ▲ESG 교육 발전위원회 운영 ▲유관기관 ESG 네트워크 운영 ▲ESG 가치 확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버넌스(G) 기획 분야에 중점을 둔 ESG 실천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등의 교육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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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도입한 지속 가능 전남교육 ESG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내년에는 ESG 전담 인력 확충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도 교육청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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